자동차용 요소수 온라인 판매 재개 첫 날 20여곳의 수입업체가 판매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인천항 인근의 주유소에서 한 화물차 운전자가 요소수를 넣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자동차용 요소수 온라인 판매 재개 첫 날 수입업체 20여곳이 몰려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주요 온라인 플랫폼 10곳에서 재개된 요소수 온라인 판매에는 20여개의 수입 업체가 입점해 제품이 원활하게 판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부는 온라인 판매 허용에 앞서 지난 7일 ‘요소수 판매에 관한 조정명령’을 수정해 공고했고 8일부터 10개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요소수 완제품 수입 물량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다.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ID당 1일 1회 20리터(ℓ)씩 수입 요소수를 구매할 수 있다. 한 업체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 6곳에서 7시간 동안 9300ℓ의 요소수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관은 “플랫폼을 통한 지난 8일 전체 판매실적은 현재 집계 중”이라며 “정부는 온라인 판매 활성화 및 앞으로 대형마트 등 유통경로 다변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를 위해서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요소수는 하루 평균 소비량(60만ℓ)의 2배 수준이 꾸준히 생산 중이다. 수입 물량의 경우 지난 6일 73만ℓ, 7일 33만ℓ 등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