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 불법 도박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씨 허위 경력 의혹 고발사건 관련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경찰청 국수본 내부. /사진=뉴스1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 불법 도박 의혹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허위 경력 의혹 고발사건과 관련해 원칙적으로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7일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두 대선 후보 가족 고발 사건과 관련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장남 사건은 소재지에 따라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됐다. 김건희씨 허위 경력 등 사기 혐의 고발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고발장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9일부터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총 421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대형 선거를 앞두고 수사전담반을 편성했고 현재 총 264건·421명을 수사해 11명을 송치했다"며 "송치된 11명은 대선이 아닌 지방선거와 관련된 사건"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