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상품 판매 호조가 나타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시그니처’의 ‘무라벨 맑은샘물’은 최근 8개월 동안 172만병 이상 판매됐다. 약 1.1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절취선과 수분리성 접착제를 사용해 용기에서 쉽게 분리되는 ‘이지 필’ 라벨을 적용한 홈플러스 시그니처 음료 28종도 지난해 297만병 이상 팔렸다. 이 음료는 손쉬운 분리수거를 장려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착한 화장지’는 출시 이후 약 6만7000팩이 팔리며 261톤의 펄프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달성했다. 착한 화장지는 펄프 대신 우유팩을 재활용한 원료(PCMC)를 사용한 친환경 상품이다. 여기에 무형광 원료를 사용하고 포장 비닐에는 불필요한 잉크 사용을 줄인 ‘1도 인쇄’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최근 패키지를 적용한 멀티콘센트 전 상품은 8만여 개가 팔려나갔다. 포장재 크기를 기존 대비 50% 이상 줄여 불필요한 포장재 사용을 줄였고 염색과 인쇄, 접착제가 없는 투명 페트(PET) 소재를 사용해 재활용과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했다.
감태규 홈플러스 그로서리상품본부장은 “홈플러스가 선보인 친환경 상품에 소비자들이 ‘가치소비’로 화답하면서 해당 상품의 판매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환경 경영’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