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접종 예방효과가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감염 예방, 위중증, 사망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청구성심병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접종 예방효과가 2차접종 완료군에 비해 감염 예방, 위중증, 사망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지난해 10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이전 과거 감염력이 없는 60대 이상 328만8025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3차접종자의 감염 위험은 같은 연령대 2차접종자에 비해 82.8% 낮았다. 확진됐더라도 위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은 96.9% 감소하고 사망 위험은 99.1%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백신으로 2차접종까지 완료한 뒤 5개월이 지났고 작년 10월 25일 이전까지 코로나19 감염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조사 대상 중 3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90만2991명, 2차접종까지 받은 사람이 44만7216명이다. 

2차접종자 44만7216명 중 코로나19에 돌파감염된 사람은 1만315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543명, 사망자는 442명이었다. 3차접종자 190만2991명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880명, 위중증 환자는 4명, 사망자는 1명에 불과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분석대상이 충분하고 3차접종을 우선적으로 시작한 60대 이상을 대상으로 먼저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가 감소할지 여부는 추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2차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이 지난 뒤 돌파감염이 증가한 것처럼 3차접종 뒤에도 이런 양상이 나타날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