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임상자료에 따르면 5일간 투여할 경우 유효율은 88%다. 제대로 복용할 경우 코로나19 환자의 중증 또는 입원, 사망 위험을 88%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면서 코로나19 사태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받고 있다.
다만 부작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12일 관련브리핑에서 팍스로비드 부작용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팍스로비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대조 약물과 부작용 발현율에 크게 차이가 없다"며 "그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은 미각 이상이나 설사 또는 혈압 상승, 근육통"이라고 말했다.
강 국장은 "혹시 중간(복용과정)에 이상반응이 나타나 더 이상 약물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 복용을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강 국장은 특히 용량·용법을 확실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상반응이 없는데도)5일 동안 복용하지 않고 3~4일만 복용할 경우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바이러스 특성상 치료약물을 복용하다 중간에 끊는 경우 해당 바이러스가 약물에 내성이 생겨 향후 감염이 확산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반드시 설정된 용법·용량을 지켜 5일분을 다 복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팍스로비드 복용 뒤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단 방침이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공급과 투약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투약 뒤 이상반응이 있는지 등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1일 2회 이상 점검하고 비대면 진료나 대면 진료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상반응이 있다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통해 직접 신고하거나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며 "부작용 피해구제를 신청하면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보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