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 사고 발생 사흘째인 13일 한파와 함께 눈이 찾아와 수색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3시50분쯤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현장서 꼭대기 부근 외벽 구조물이 붕괴된 모습. /사진=독자 제공
광주 서구 화정 아이파크 신축 현장 붕괴 사고 발생 사흘째인 13일 한파와 함께 눈이 찾아올 것으로 예보돼 현장 안전 문제로 여의치 않은 실종자 수색에 난항이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시간부터 광주와 전남 서부에는 3~8㎝의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전 중 광주와 장성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무안·영광·신안 등 서해안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며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사고 현장과 가장 가까운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 지점 아침 기온은 영하 6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강한 바람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붕괴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이날 당초 구조대원 안전 확보와 원활한 추가 수색 작업을 위해 잔해 낙하 대비 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었다. 다만 기상 여건에 따라서 일정이 유동적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