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50대 운전자가 만취한 채 차량을 몰고 열차 지상선로를 막아 KTX 운행이 지연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한 50대 만취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열차 지상선로를 막아 KTX 운행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5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밤 10시6분쯤 술에 취한 채 KTX 등 열차가 지나는 서울 용산구 한남역에서 서빙고역 방향 쪽 건널목 선로를 막아선 혐의를 받는다. 

해당 선로는 일부 KTX 열차와 경의중앙선 상행선 열차가 지나는 곳이다. A씨가 선로에 주차를 하면서 강릉서 서울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약 20분간 운행을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철도공사는 견인차를 불러 해당 차량을 선로에서 끌어내면서 KTX 운행은 재개될 수 있었다.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