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신' 강성태가 지난 16일 최근 국군 장병 비하 논란을 일으킨 여고생 위문 편지 사건에 분노했다. 사진은 강성태가 여고생 위문 편지 사건에 쓴소리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공부의신 강성태'
'공부의신'으로 통하는 강성태가 최근 국군 장병 비하 논란이 되고 있는 여고생 위문 편지 사건에 쓴소리를 했다.
강성태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공부의신 강성태에 'XX여고 위문 편지에 강의까지 중단한 강성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강성태는 최근 모 여고 학생들이 국군 위문 편지에 조롱성 내용을 적은 것을 지적하며 "제가 가슴이 찢어지는 건 그 옆의 기사가 공군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기사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강성태는 고 심정민 소령이 민간인 지역에 추락하지 않기 위해 전투기서 탈출하지 않은 점을 언급했다. 이어 "이런 위문 편지를 보내는 분들도 지키기 위해 자기 목숨을 걸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건 기사를 접한 후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고 밝힌 강성태는 "저를 포함한 사회 전체의 잘못"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군인들을 거의 사회 최하층민으로 생각한다"며 "봉사 시간 때문에 억지로 쓰는 편지라도 사회적으로 최소한의 존경심이 아닌 고마움이라도 있는 분위기였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강성태는 여진히 군인들이 각지에서 고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우리 공부하고 있는 것은 절대 공짜가 아니며 누군가의 피와 땀, 소중한 시간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 우리 가족들 아니냐. 가족 중에 군인 없는 사람 대한민국에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한 여고생이 육군 병사에 조롱성 위문 편지를 보내 논란이 됐다. 해당 여고생은 "군 생활 힘드신가요? 그래도 열심히 사세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과 같은 무성의한 내용을 적어 많은 누리꾼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