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료품 물가가 오르는데 이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용기죽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20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비비고 죽' 상품 10종 가격을 15% 인상된다. 이번 죽 가격 인상은 2018년 제품 출시 이후 처음이다.
가격 조정에 따라 ▲비비고 전복죽 ▲버섯야채죽 ▲쇠고기죽을 포함한 제품 판매 가격은 3900원에서 4500원으로 600원 인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대형마트 위주로 판매하는 파우치죽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용기죽만 오를 예정이며 쌀·전복 등 원재료 가격 부담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상품 죽 시장 규모는 1500억원대이며 '양반죽'을 판매하는 동원F&B와 CJ제일제당이 점유율을 40%씩 차지하고 있다.
앞서 동원F&B도 이달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양반죽 12종 판매가격을 약 15% 인상했다. 양반죽 편의점 가격 인상은 2019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