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5일부터 신형 니로의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기아
사전계약 4일(18~21일) 동안 1만7600대의 계약이 성사된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가 오늘(25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이날 기아에 따르면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다.

우수한 공간 활용성에 최고의 복합연비



신형 니로는 전장 4420mm(기존 대비 +6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45mm(+10mm)의 커진 차체로 우수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존보다 15리터(ℓ) 커진 451ℓ로 수납성을 개선했다.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풀플랫)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간 활용를 높였다.

신형 니로는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20.8km/ℓ)를 달성했다. (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차 천장(헤드라이닝)에 폐플라스틱(PET)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를, 윈도우 스위치 패널에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다.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를 활용했다.


고객을 배려한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신형 니로에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주행 시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를 비롯 교차로 대형차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회피할 수 있도록 제동을 도와준다.

대시보드에서 도어트림으로 이어지는 대각선 사이에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클러스터/AVN)를 배치하고 모던한 하이글로시 블랙 소재의 센터 콘솔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조화시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아가 25일부터 신형 니로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기아

사전계약의 절반은 2030… 가격은 2660만~3306만원


외장 색상은 새로 추가된 시티스케이프 그린을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등 총 7종이다. 내장은 ▲차콜 ▲미디움 그레이 ▲페트롤 등 총 3종의 신규 색상이 적용된다.

앞서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2030세대 비중은 약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 26.7%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이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가 뒤를 이었다.

외장 색상은 친환경차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펄(51.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인터스텔라 그레이(13.9%)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티스케이프 그린(12.6%)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미네랄 블루(9.4%), 오로라 블랙 펄(7.1%), 스틸 그레이(5.4%), 런웨이 레드(0.3%) 순이다. 내장 색상 선택 비율은 차콜 69.8%, 미디엄 그레이 21.5%, 페트롤 8.7% 순이었다.

신형 니로 판매 가격(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