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8일, S-OIL은 이날 2021년 경영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는 두 기업 모두 지난해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관측한다.
증권가 시장전망치(컨센서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조3178억원의 영업이익을 봤다. 매출액은 전년 34억6430억원 대비 35.5% 증가한 46조2818억원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S-OIL은 영업이익 2조3457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27조2657억원으로 전년 16조8297억원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2020년 연결기준 각각 2조5688억원, 1조991억원의 영업적자를 봤다. 업황 악화가 지속되면서 정유사업부문이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돼 경제가 회복되면서 석유제품 수요가 늘었다. 이에 수익 척도인 정제마진 이 손익분기점(배럴당 4~5달러)을 넘겼다. 비정유 부문인 윤활유 사업도 실적 개선을 도왔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윤활유 사업 영업 이익은 SK이노베이션 3293억원, S-OIL 288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