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이 26만7000원, 대형유통업체 35만6000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0.1%, 4.7% 하락한 수치다.
전주와 비교하면 대형유통업체에서 0.2% 하락했고 전통시장은 0.6%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와 비교해 전통시장에서는 시금치와 도라지가 5% 이상 가격이 올랐고 대형유통업체에서는 배추와 무, 동태 등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떡국의 주재료인 떡과 쇠고기(양지)는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에서 가격이 소폭 증가했다.
김권형 aT 수급관리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적 물가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3주 연속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민 모두가 풍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성수기 마지막까지 성수품 수급관리와 물가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3차 성수품 조사 결과를 포함한 지난 1·2차 설 성수품 가격조사 결과는 농산물유통정보 또는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