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일본시장 철수 13년 만에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다시 현지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현대차의 넥쏘. /사진=현대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가 이번에는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시장에서 철수한지 13년 만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일본 시장 재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명을 ‘현대자동차저팬주식회사’에서 ‘현대모빌리티저팬주식회사’로 변경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일본시장에서 승용차뿐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법인명을 변경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차는 이미 넥쏘와 아이오닉5 일본어판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일본 현지에 현대차 마케팅 관련 부서도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일본시장에 진출했지만 8년 동안 판매량이 1만5000여대에 그치는 부진을 겪자 결국 2009년 사업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