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공세가 이어져 사흘째 1만7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은 31일 오전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공세에 사흘째 1만7000명대 확진자가 이어졌다. 1만명대 기록은 엿새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08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1만6850명, 해외유입은 235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84만570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만7532명보다 447명 줄었다. 그러나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 수치다. 앞서 일요일 기준 최다치는 지난 24일의 7511명(7513명 발표 뒤 정정)이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8~31일까지 최근 2주 동안 ▲4070명 ▲5804명 ▲6600명 ▲6766명 ▲7005명 ▲7626명 ▲7511명 ▲8570명 ▲1만3009명 ▲1만4514명 ▲1만6095명 ▲1만7526명 ▲1만7532명 ▲1만7085명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1만3009명부터 엿새째 1만명대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올라서면서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량이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공식도 깨졌다.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77명을 기록했다. 2주전 500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수는 지난주 300명대에 이어 이번주 200명대를 기록하며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 동안 23명 증가해 누적 6755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일주일 새 7019명이 늘어 누적 1만687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신속항원 검사소에서 시민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하던 모습. /사진=뉴시스

오미크론 확진자 2만명 육박… 누적 3차 접종률 53%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일주일 새 7019명 증가해 누적 1만687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3~29일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환자는 7019명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설 연휴 직후 신규 확진자가 2만~3만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당국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를 지난 29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가동했다.

연일 1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3차 접종률은 53.1%를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보다 2만3358명 늘어 누적 2723만3792명이 됐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3.1%가 3차 접종을 끝낸 셈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1.5%, 60세 이상 기준으로는 85.8%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292명 증가해 누적 4399만5128명이다. 전 국민의 85.7%를 차지한다. 12세 이상 기준 93.4%, 18세 이상 성인 기준 95.6%, 60세 이상 기준 95.4%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