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코로나19 위험도가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평가됐다. 사진은 지난 3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던 모습. /사진=뉴시스
방역당국이 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높음' 단계로 평가했다. 전주 대비 동일한 단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월 4주(1월23~29일)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이 같이 평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5주만에 80%를 돌파해 지배종으로 올라섰다. 다만 위중증률 및 치명률은 0.42%와 0.15%로 델타 대비 뚜렷하게 낮은 상황이다.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검출률은 ▲1월1주 12.5%▲1월2주 26.7%▲1월 3주 50.3%▲1월 4주 80%다. 1월 3주와 4주 사이에 검출률이 약 30% 상승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확보병상 증가와 재원 위중증 환자 감소세로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감소했다. 다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경증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전담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의 병상가동률은 증가했다.

확진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 29일 1만7349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주간 일일 발생 1만명을 초과했다. 주간 일평균 발생률 역시 인구 10만명당 22.9명으로 11월 1주 4.1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1월 4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라 확진자 수 증가로 입원률은 높아졌지만 중환자 및 사망자는 높아지지 않아 대응역량은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의 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환자 발생이 폭증했다. 비수도권에서 특히 급격하게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설 연휴 이후 환자발생은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대응전략의 신속한 이행 및 대응 현장 및 대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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