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오늘 총리가 언제라도 결단을 내리겠다고 했다. 정부의 입장이 바뀐 이유는 무엇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상황을 면밀히 분석·평가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함으로써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위중증과 사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언제라도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사적 모임 6인과 식당, 카페 등 다중시설 밤 9~10시 영업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적용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 시기를 3월로 전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7일 브리핑에서 2월 말경 국내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는데 4일 만에 정점 예상 시기가 더 늦춰진 것이다.
이 제1통제관은 "당초 최정점이 2월 말로 예상됐다가 3월로 넘어가는 추세"라며 "(최대) 확진자 수도 10만명에서 13만명, 17만명까지 점차 예상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