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소방청은 지난해 10월7일부터 12월31일까지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200m 이상인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역사와 연결된 건축물, 수용인원이 하루 5000명 이상인 건축물 등 총 353곳을 점검했다.
점검에서는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시행, 종합방재실 설치·운영, 피난안전구역 설치, 조기대응대 편성·운영 등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봤다.
점검 결과 조치명령 10건, 현지 시정 169건을 조치했고, 현장 관계자 4446명을 교육했다. 점검대상 중 343개소는 지적 사항이 없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14일부터 4월29일까지 지난 점검 조치명령 대상과 연면적 30만㎡ 이상인 다중복합시설 등 455곳을 합동점검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Δ관리주체의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수립 여부 Δ총괄재난관리자 지정 및 교육이수 여부 Δ종합방재실 설치 및 설비기준 적정여부 Δ피난안전구역 설치 및 운영 Δ초기 대응조직 운영 및 교육훈련계획 수립 Δ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화재시 이용객 피난 안내요령 등 교육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통보하고 위법 사항은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입건 수사 등 조치할 예정이다. 우수 대상처와 관리자는 시상한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건축물 관리자들이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평소 빈틈없이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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