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제공=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효자 IP(지식재산권)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IP 영향력을 확대하고 신규 IP 개발에도 나선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693억원, 영업이익 563억원, 당기순이익 496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424% 급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하지만 개발 인력 증가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지난해 실적에 따른 성과급 반영, 해외 마케팅 비용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9%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2.5% 증가한 1011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7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의 원동력은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흥행이라고 밝혔다. 쿠키런: 킹덤은 최근 글로벌 총 매출 3000억원 및 누적 이용자 수 4000만명을 넘어섰으며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최대 800만명 이상을 유지 중이다.

 

올해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의 영향력을 확대와 함께 신규 IP 개발 및 성장에 나설 방침이다. 컴투스와의 협업을 통해 '쿠키런: 킹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올해 2분기 내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컴투스와 함께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중심으로 언어 지원과 관련된 준비를 마치고 보이스 콘텐츠 마련을 위해 성우 선정 및 녹음 단계에 돌입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2021년은 '쿠키런: 킹덤'을 필두로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의 물꼬를 튼 한해였다"며 "올해는 쿠키런 IP와 더불어 신규 IP 기반의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외연 확장을 가속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환원의 일환으로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금은 500원이고 배당금은 오는 4월2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