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역시 뒤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중은 1주 전에 비해 70.9% 늘어났고 중증 병상과 준중증 병상의 가동률도 소폭 상승한 상황이라 우려를 자아낸다.
20일 방역 당국이 공개한 주간 주요 방역지표 동향 분석(2월 13일~19일)에 따르면, 이 기간 코로나19 관련 신규 입원환자는 일일 평균 1415명으로 전주(2월 2주차) 1371명 대비 44명(3.2%) 늘어났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규모는 일일 평균 343명으로 전주 평균 275명과 비교했을 때 68명(24.7%) 증가했다.
최근 5주간 위중증 환자 규모는 '1월 3주차 517명 → 1월 4주 369명 → 2월 1주 272명 → 2월 2주 275명 → 2월 3주 343명' 순을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위중증 환자는 439명으로 전날 401명보다 31명 늘었고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1주간 60세 이상 확진자는 일일 평균 9199명 발생했다. 전주 5382명과 비교 시 3817명(70.9%) 불어났다. 60세 이상 확진 비중은 11.4%로 전주 11.7%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18세 이하 확진자는 일 평균 2만1973명이고, 1주전 1만981명에 비해 1만992명(100.1%) 늘었다. 18세 이하 비중도 27.4%로 계속 20%대를 유지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44명(총 309명)으로 나타났다. 전주 27명(총 187명)에 비해 17명(63%)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확진자 증가로 인해 조금씩 오르는 모습이다. 2월 3주차 주간 평균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이 27.3%로 전주 대비 8.6%포인트(p) 늘었다.
아울러 준중환자 병상은 47.2%로 전주 보다 0.9%p 상승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전주 보다 2%p 감소한 4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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