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북미법인 엔씨웨스트(NC West)가 지난달 28일 북미 유럽에 길드워2(Guild Wars 2)의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를 선보이며 세계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북미법인 엔씨웨스트(NC West)가 지난달 28일 북미 유럽에 길드워2(Guild Wars 2)의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End of Dragons)’를 선보이며 세계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길드워2는 엔씨웨스트 자회사이면서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에서 개발한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이다. 길드워2는 엔씨웨스트의 핵심 IP(지식재산권)로 지난 2012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서비스 10년 차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이용자 계정은 약 1600만개가 생성됐고 누적 플레이 시간은 총 19억 시간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MMO 팬 기반을 확보했다.

길드워2는 2015년 출시 3년을 맞이해 오리지널 게임인 길드워2를 부분 유료화(F2P, Free-to-Play) 전환하고 첫 확장팩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을 론칭했다. 2017년에는 두번째 확장팩 ‘패스오브파이어’(Path of Fire™)를 출시했다. 이후 5년 만인 2022년 2월28일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를 선보였다. 

회사 측은 “길드워2는 엔씨웨스트의 핵심 IP로 이번 확장팩 출시가 엔씨웨스트의 실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확장팩은 신작 출시처럼 장시간 기다려준 이용자들에게 길드워2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해 신규 확장팩 출시 기대감으로 길드워2 실적은 전년보다 21% 성장했다.

엔드오브드래곤즈 OST, 국악으로 세계팬 심금 울렸다 




엔드오브드래곤즈 OST는 한국의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뤄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드오브드래곤즈는 길드워2 IP 특유의 판타지에 동양의 건축양식, 의상 등의 비주얼을 접목시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엔드오브드래곤즈 OST는 한국의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연주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특히 OST에는 장구, 북, 꽹과리와 같은 타악기 뿐만 아니라 대금, 태평소, 아쟁, 해금 등 관악기와 현악기까지 다양한 국악기가 사용됐다. 궁중음악에서나 볼 수 있는 편경과 편종도 힘을 보탰다. 

OST가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는 “게임과 음악이 하나가 된 듯이 완벽하다”,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악기의 조화와 밸런스가 정말 잘 이루어졌다”, “길드워2 OST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등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으며 2002년 엔씨웨스트의 자회사로 인수합병됐다.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디아블로(Diablo), 워크래프트(Warcraft)와 같은 히트 게임 시리즈와 게임 네트워크 배틀넷(Battle.net) 개발에 참여했던 핵심 인원들이 설립한 개발사다.

아레나넷은 이후 지난 2005년 PC 온라인 MMORPG ‘길드워’(Guild Wars)를 출시했다. 전세계적으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게임이다. 2012년에는 후속작 길드워2를 출시하면서 전작에 이어 16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IP로 올라섰다. 북미 유럽지역과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길드워2는 출시 당시 2012년 타임(TIME)지의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데 이어 게임스팟의 ‘올해의 PC 게임’, PC 게이머의 ‘올해의 MMO’ 등 유력 게임 전문미디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