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울진·삼척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 단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서울시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을 제안했다.
5일 김 의장은 서울시에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울진·삼척 산불 지역에 긴급지원을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은 서울과 지방 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된 재원으로 교류협력 사업 추진 또는 재해재난 발생 시 지원에 활용된다.
앞서 2019년 4월 고성지역 산불 발생 당시 서울시는 헬기, 소방차량, 소방관 600여명을 화재현장에 긴급 투입했던 바 있다.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아리수 등 이재민 구호물품도 제공했다.
2020년 8월 전국적 수해가 발생했을 때도 서울시는 서울시의회 제안을 수용해 강원·광주 등 7개 시·도에 6억원 규모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김 의장은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 데다 이미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국가는 물론 지자체 단위의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재민들이 재산·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위험에도 노출돼있는 만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어려움이 많은 시기 큰 피해를 입은 재난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산불 조기 진화와 이재민 안전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번져 현재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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