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처음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 공모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공모에 신청한 지자체 22곳 모두 선정됐다.
사업 세부 내용은 Δ친환경가방(에코백), 모래주머니 등 생활용품 제작(12건) Δ시멘트 소성용 연료 활용(5건) Δ작업장 및 수거함 제작(2건) Δ우산(1건) Δ농사용 천막(1건) Δ공사장 차량 세륜(1건) 등이다.
전북 전주시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가방(에코백), 휴대용컵 가방(텀블러백) 등 생활용품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제작된 생활용품을 재래시장 등에 배부한다.
경남 통영시는 폐현수막을 원단 제작업체나 우산 제작업체는 제공한다. 우산제작업체는 우산살을 조립 생산해 통영시에 납품하며 납품된 우산은 시청 부서 업무용이나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또한 최근 실시한 대통령 선거에 게시된 다수 현수막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선정된 지자체 22곳에 1000만 원 한도로(총사업비 1억5600만원) 사업비를 신속 교부했다.
22곳 지자체 외에도 오는 5월 '2차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신청을 받아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현수막 역시 폭넓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폐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는 폐현수막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재사용해 탄소중립에 앞장섬과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수거한 많은 현수막이 소각·매립되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한다면 생활 속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 재정 지원과 다양한 재활용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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