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가 19일 마무리된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이날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유일 고분자계 배터리 생산을 강조한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배터리 기업은 황화물계 배터리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화물계 배터리는 성능은 우수하지만 공기 중에서 안전성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높은 수분 반응성으로 화재 위험이 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장기적으로는 황화물계 배터리 생산에 집중할 방침이지만 현재 고분자계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SDI는 자사 브랜드 ‘PRiMX’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PRiMX는 삼성SDI가 지난해 공개한 배터리 브랜드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PRiMX라는 브랜드명을 봤을 때 믿을 수 있는 배터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브랜드를 런칭했다. 삼성SDI는 시장에서 PRiMX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SK온은 배터리 안전성에 힘을 준다. SK온은 지금껏 전기차에 3억개가 넘는 배터리 셀을 탑재하는 동안 단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 SK온 배터리의 안전성이 높은 원인으로는 ‘Z-폴딩’ 기술이 꼽힌다. Z-폴딩 기술은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막아 화재 위험을 크게 낮춘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2’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치러진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기술을 교류하고 전지시장 미래를 조망하는 취지다. 올해에는 300개사가 참여해 500개의 부스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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