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가 한부모가족 삶의 균형을 위해 2018년 도입한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이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월 제공 횟수를 늘리는 등 지원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1년 서울시 한부모가족 가사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총 335가구로 총 6067회의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사서비스를 통해 응답자의 96%가 가족관계에 긍정적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변화 내용으로 Δ잔소리, 가족과 다투는 횟수 감소(81명, 32.4%) Δ돌봄이 필요한 가족구성원 돌보는 게 수월해짐(50명, 20%) Δ자녀와 대화빈도 증가(37명, 14.8%) 순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95.6%가 직장에서의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업무 능률 증가(75명, 30%)를 비롯해 Δ업무 스트레스 감소(75명, 30%)Δ출근 전 수면 시간 증가(69명, 27.6%) 순이었다.
서울시는 올해 더욱 촘촘한 한부모 가사서비스 지원을 위해 월 3회 제공하던 횟수를 월 4회로 늘리고,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생계가 절실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사서비스 이용료는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52%이하 무료, 80%이하의 한부모가족은 1회당 8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중위소득 120%이하는 1회 당 1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일 또는 학업을 하고 있거나 자녀가 36개월 미만일 때, 본인 또는 가족 구성원이 질병이나 장애가 있을 경우 중 1가지 이상해당 되는 한부모가족은 가사서비스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부모가족 인식개선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가족의 시간 빈곤을 해결해 일·생활 균형을 실현하는 데 가사서비스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이용자의견을 반영해 올해 가사서비스 지원 횟수를 확대했다"며 "서울시는 가사서비스 지원을 넘어서 가족관계의 회복과 함께 미래의 생활설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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