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어제(23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었다. 주간 평균으로 보면 지난주, 지지난주 대비 환자가 늘지는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39만5598명이다. 앞서 전날인 2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042만7238명을 기록해 1000만명을 넘었다.
당국은 당초 이달 유행 정점에 도달하면 주간 하루 평균 37만명이 확진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날 기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6만7454명이다.
유행 규모는 주춤하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470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고 3월에만 573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유행 이후에도 사망자가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최대 1000명까지도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단장은 "현재 지난주에 비해 사망자가 늘었고 이번주 평균 사망자는 전주보다 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확진자 수가 늘고 60세 이상 연령이 더 많이 감염될수록 사망자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날 사망자 수가 최대치를 기록한 원인에 대한 질문에 "상황이나 연령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확진 된 후 입원하면 보통 열흘 정도 기간을 거쳐 사망하게 된다"며 "최근 대유행으로 환자가 크게 증가했던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의한 사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다. 다른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 요인이 있는 상황이라면 코로나19 감염이 얼마나 (사망에)기여했는지 판단해야 한다"며 "정밀하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현재는 의사 사망 진단에 의해 관련성이 포함된다면 통계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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