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코로나19 환자 이송지원을 위해 동원된 8개 시·도 소속 구급차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119 안전센터 앞에서 이송 업무에 투입되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 (송파소방서 제공) 2021.12.23/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구급차 출동 시간이 처음으로 1시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5일 119구급대 일평균 출동은 19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늘었다. 1~2월과 비교해도 28% 늘어난 규모다.

출동 1건당 걸리는 활동시간은 평균 1시간3분으로 늘었다. 2020년 50분에서 지난해 59분으로 증가한 뒤 올해는 1시간을 넘긴 것이다.


최근 병상 부족과 감염 확산으로 환자를 받아주지 않는 병원이 늘면서 멀리까지 이송하는 상황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영향으로 출동과 현장 활동 시간이 늘고, 병원 쪽 업무가 마비되다 보니 병상 배정이 오래 걸리는 원인도 크다"며 "기간제 채용 등 인력을 보강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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