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5일 오전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제38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총 2629명의 주주가 출석했다. 출석 주주들의 보유 주식 수는 의결권 있는 발행 주식 총수의 82.8%에 해당한다.
유영상 대표는 이날 주총 의장으로 참석해 "2022년 SKT 2.0은 유·무선 통신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해서 추구해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서비스 컴퍼니로 진화하고자 한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에서 본업과 직접 연계된 활동을 확대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 기업 가치를 더 크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강조해온 사업 전환 계획을 밝혔다. 기존 통신 사업 중심의 업을 ▲5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 ▲콘텐츠 중심 미디어 ▲데이터센터·클라우드·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을 포괄하는 엔터프라이즈 ▲구독·메타버스·AI 에이전트 등 3대 서비스 중심 아이버스(AIVERSE) ▲도심항공교통(UAM)·로봇·자율주행 등에 기반한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등 5대 사업군으로 재편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ESG 2.0 경영을 강조했다. SK텔레콤 ESG 2.0 경영은 ▲그린 네트워크를 통한 친환경 성장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로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 ▲AI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한 ESG 활동 등 본업과 밀접한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 받을 수 있는 ESG 활동을 추진해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3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2021 회계연도)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의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6개 의안이 의결됐다.
이에 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 담당 겸 전사 안전보건 총괄(CSPO)이 사내이사로 새로 선임됐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주당 배당금은 3295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