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구하는 버스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운전자 폭행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2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9분쯤 서울 마포구 동교동 일대에서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써 달라"고 하자 소지하던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압에 나섰지만 A씨는 오히려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다. 경찰은 곤봉과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한 뒤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버스기사와 승객, 경찰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