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교육에서 열린 119구조대 팀 단위 전술훈련에 참가한 구조대원들이 레벨A 화학복을 착용하고 유해화학물질 누출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2021.6.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지진으로 화학공장의 화학물질 저장탱크가 파손됐다. 화학물질 유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119구조대가 출동해 통제선을 설치하고 인명구조 활동에 나선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대형 화학사고에 대비해 '통합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29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호남119특수구조대 훈련장에서 진행한다. 다목적제독차와 드론 등 27종 121점의 첨단장비를 동원한다.


중앙119구조본부, 호남119특수구조대 본대 및 여수·익산119화학구조센터, 광주·전북·전남·제주소방본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소속 51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훈련은 지진으로 화학공장의 화학물질 저장탱크가 파손돼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선착대인 여수·익산119화학구조센터는 화학물질의 확산범위와 종류를 탐지해 통제선을 설치한다. 1차 인명구조 활동과 동시에 제독소를 설치한다.


2착대 호남119특수구조대와 광주·전남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은 파손된 저장탱크와 파이프 유출을 차단하고 오일붐과 흡착포를 이용해 오염 확산을 막는다.

이어 도착하는 전북·제주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은 오염구역 제독 활동을 지원하고, 환경청은 유출된 화학물질을 정밀 분석한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 "다수 인명피해 위험과 사회적 파장이 큰 화학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공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통합대응체계 및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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