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빈도는 '월 3~5회'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서울연구원은 표본 1200가구를 대상으로 '배달서비스 이용 현황'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 3개월간 서울시민의 4분의 3 이상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용 빈도는 '월 3~5회'가 39.1%로 가장 높고 '월 6~10회'(24.1%), '월 1~2회'(22.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이 가장 적은 60대의 50.5%도 '월 3~5회'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용 방식은 배달 플랫폼의 앱 또는 웹사이트가 86.3%를 차지했다. 전화 주문(35.2%)의 약 2.5배에 달한다.
지난 3개월간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시민 중 52.3%는 배달 음식·배달료 가격 상승으로인한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지불 의사가 있는 배달료는 전체 주문금액 대비 10% 이하라고 응답한 비율이 63.6%로 가장 높았다.
적정 배달료는 2000원 이하(57.3%)라는 응답이 가장 많고, 지불 가능한 최고 배달료 수준은 평균 3608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민의 체감 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 태도지수'는 올해 1분기 95.6으로 전 분기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현재 경기 판단지수는 53.8로 전 분기보다 5.9p 하락했지만, 미래 경기 판단지수는 10.5p 상승했다. 1년 후 서울 지역의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과 '대선 후 기대감'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택 구입 태도 지수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하락했다. 하락 폭도 10.3p로 지난해 4분기 1.3p 대비 대폭 확대됐다.
물가 예상 지수는 전 분기보다 16.7p 상승하며 지난 1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향후 물가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시민이 대폭 늘어났다는 의미다.
특히 연 가구 소득 2400만원 미만 가구는 26.5p 올라 전 소득계층 중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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