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이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재선임 됐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진=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현범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친형인 조현식 고문이 임기만료로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면서 형제의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끝났다.
31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조현범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종선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박종호 사장 기타비상무이사신규 선임 ▲박재완 사외이사 신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날 주총 이후 이사회를 열고 안종선 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롭게 선임해 기존 조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 회장과 안 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했다.

조 회장의 친형인 조현식 고문은 임기 만료로 사내이사에서 물러나 형제끼리 벌여온 경영권 분쟁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이날 주총 인사말을 통해 “모빌리티 및 미래 기술 기반 산업분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며 “그룹의 핵심 브랜드 ‘한국’(Hankook)을 중심으로 통합 브랜드 체계를 더욱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각인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