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31일 포항 명도학교에서 VR직업훈련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천성현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김재규 명도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날 개관한 명도학교 VR직업훈련센터를 시작으로 포항 장애인종합복지관, 광양 햇살학교 및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통해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지원한다.
발달장애인들은 VR직업훈련센터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이용해 바리스타와 세차 등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다. VR기기가 교육생이 과제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자동 분석하고 교육생은 즉시 실무에 투입 가능한 수준까지 숙련도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포항과 광양의 40세 이하 취업희망 발달장애인 24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총 7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이 종료되면 지역 내 장애인 채용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추천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천성현 실장은 “기존 강의 방식의 교육으로는 반복 실습이나 안전한 학습시설의 확보 등의 제약이 있어 발달장애인들의 직무숙련도를 효과적으로 높이기 어려웠다”며 “이번 VR을 활용한 직업훈련 사업이 많은 발달장애인들의 취업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희망날개’ 사업과 장애 예술인의 대중화를 지원하는 ‘만남이 예술이 되다’, 장애인 돌봄시설을 개선하는 ‘희망공간’ 등 다양한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