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과 음주측정 거부·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지난해 9월30일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서울 뉴스1 이성철 기자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의 아들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오는 8일 1심 선고를 받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는 8일 오후 2시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 대해 선고 공판을 연다.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현장에 출동한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을 저질러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장씨는 2019년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2020년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장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될 기회를 만들어달라”며 선처를 부탁했다. 장씨 측은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무집행방해·폭행 혐의는 부인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