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르면 이번주 코로나19 위중증, 사망자 규모도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는 4일부터 거리두기 일부 완화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의 차이가 거리두기 완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미크론 자체가 델타 때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하다. 이로 인해 거리두기 자체의 효과성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연구 결과 21시· 4인으로 유지했던 최초 모델에서 이것을 풀었을 때 델타 때는 거의 2배 이상 급증한다는 결과들이 나왔다. 오미크론은 한 10% 내외의 영향밖에 없었다"며 "(거리두기) 영향력 자체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명률도 상당히 낮아져 있어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는 효과성,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져 있어 완화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손 반장은 이번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는 17일 이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체까지도 검토하냐는 질문에 "우선순위 자체는 마스크 문제보다는 영업시간, 사적 모임 규모 그리고 대규모 행사들의 제한을 해제하는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어 "위중증 환자나 혹은 사망자 규모도 이번주 또는 다음 주부터 꺾이기 시작할 거라고 보고 있다"며 "해당 수치들도 안정적으로 나온다면 거리두기를 계속 해제하면서 일상체계 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