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이 미국 학회에서 면역항암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파멥신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파멥신의 첫 번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PMC-309는 종양미세환경(TME)내에서 다량으로 발현돼있는 면역억제세포 VISTA와의 결합을 억제하고 T세포를 활성화해 항암면역을 향상시키는 면역활성조절 항암제이다.
파멥신은 이번 발표에서 PMC-309 투여 시 MDSC(골수유래 면역억제세포)와 M2 대식세포 억제로 인해 T세포가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단핵구와 이로 인해 분화된 M1 대식세포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식세포는 면역담당세포의 일종이다.

기존 치료제와는 다르게 면역억제요소(Treg)는 감소되고 면역작용을 하는 NK세포가 증가하는 등 종양미세환경 내 다양한 면역 활성 조절도 확인됐다.


파멥신 관계자는 “PMC-309는 T세포 중심의 후천면역을 향상시키고 선천면역 활성 조절에 기여하는 기전을 갖게 됐다”며 “동물실험에서는 종양 억제 효능을 확인했으며 특히 PD-1 약물과 병용 시 대조군 대비 50%의 종양억제율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파멥신은 최근 임상시험을 위한 독성실험이 완료돼 결과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임상 1상은 병용투여도 고려하고 있다.

파멥신 면역항암제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천호 박사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점점 커지고 있는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이번에 발표된 PMC-309의 차별화된 기전은 3-4세대 면역항암제를 아우르는 게임체인저의 가능성을 보였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임상 프로토콜 설계로 임상 1상을 성공으로 이끄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