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최 전 COO는 지난 2014년부터 8년간 맡았던 해피빈재단 대표직을 최근 스스로 물러났다. 재단 대표직은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이 겸임한다.
최 전 COO는 지난해 5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도의적 책임을 지고 네이버 COO,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자리에서 연달아 물러났다. 당시 피해직원이 소속된 조직의 수장이었고 가해 임원을 그가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한 창립 멤버로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삼성SDS 시절부터 함께한 최측근이다. 한때 네이버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물망에 올랐으나 결국 23년 동안 일했던 네이버를 떠나게 됐다.
유봉석 해피빈재단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언론사에서 약 10년 동안 기자로 재직하다 2007년 네이버에 들어왔다. 이후 미디어센터장, 서비스운영총괄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