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시음과 화장품 테스트 코너 운영이 허용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2020년 12월 전국적으로 시식·시음, 테스트 코너를 금지했다. 약 1년 5개월 만의 재개다.
대형마트는 달라진 정부 지침에 따라 시식대와 서비스 인원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며 시식코너 운영 재개 준비에 한창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4월25일 시식 제한 해제 일정에 맞춰 시식 방법, 종이컵 사용, 고객 안내 내용 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냉동식품 등 시식과 매출의 연계성이 높은 품목의 경우 소비가 늘어나고 전체적으로 매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이나 화장품 판매점에서는 화장품을 신체에 직접 발라볼 수 있게 된다. 향수 시향도 가능해진다. 다만 마스크 착용을 한 상태에서 진행된다.
CJ올리브영은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 화장품 테스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손등 등에 발라보는 것이 허용된다. 아직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테스터 용지나 화장소품을 계속 비치하기로 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손등 등 직접 피부에 테스트를 해보는 방식은 지양해왔는데 일상회복이 빨라지면서 점차적으로 자유로운 테스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출이 늘어나면서 색조 화장품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