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동남권 지역의 숙원 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2022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의 예타 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예타 면제가 결정되면 기재부는 사업의 중장기 재정 소요, 재원 조달방안, 비용과 편익 등을 고려한 효율적 대안 등을 분석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정부의 연구용역 결과 김해공항의 국제선만 이전한다는 전제 하에 가덕도신공항의 예상 수요는 2065년 국제선 기준 여객 2336만명이다. 화물은 28.6만톤이다. 예상 사업비 13조7000억원으로 당초 계획했던 7조5000억원의 2배 증가한 수준이다.

당초 활주로 후보군으로는 방향과 지형을 고려해 A안(남북배치-육상), B안(남북배치-육해상), C안(남북배치-육해상), D안(동서배치-육해상), E안(동서배치-해상)이 선정됐다.


정부는 활주로 동서 D안과 E안을 대상으로 고민했다. 사업비 규모는 D안 13조3000억원, E안 13조700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D안이 9년5개월, E안은 9년8개월로 전망된다.

정부는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한 결과 순수 해상배치 E안은 육상-해상에 걸치는 D안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해 E안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통부는 이를 바탕으로 예타 면제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