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화재로 70대 남성 1명과 60대 여성 3명 등 4명이 숨졌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1일 오전 0시21분쯤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의 한 단톡주택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다.

"옆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는 초동 진화 후 내부 수색에서 화장실과 부엌 쪽에서 70대 남성 1명과 60대 여성 3명 등 4명의 사망자들을 발견했다.


숨진 A씨(74) 등 남녀 2명은 부부이며, 나머지 2명은 이들의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부부는 서울에서 홍천을 오가며 주말농장을 운영했다. A씨가 지난 29일 먼저 내려와 농사를 짓는 등 생활하다가 아내 B씨(69)가 30일 지인 2명과 함께 전날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24.36㎡ 규모의 주택 1채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