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신사역 근처로 사무실을 이전할 계획이다. 사진은 현재 티몬 사옥 외관./사진제공=티몬

티몬이 신사역 부근으로 사무실을 옮길 예정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서울 신사역 인근 신축 건물로 본사를 이전한다. 이르면 다음 달 말 입주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티몬은 서울 대치동에 입주해 있다. 오는 9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다. 약 9년 만에 사무실을 이전하게 됐다.

티몬 관계자는 "장윤성 티몬 대표가 가로수길을 '티몬거리'로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 신사가 사무실 이전지로 유력하다"며 "3분기 이내에 이주를 계획하고 있어 이달 안에 결정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가로수길이 새로운 트렌드와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찾는 거리인 만큼 티몬에 입점한 파트너사들에게 오프라인 진출 기회를 제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온라인 전문 브랜드들도 티몬의 가로수길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새로 옮기는 본사는 방송 스튜디오 등 콘텐츠커머스 강화를 위한 공간을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무실에는 100~200명이 출근하고 나머지는 거점 오피스와 공유 오피스에서 근무한다는 계획이다.

티몬은 최근 스마트워크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재택근무도 새로운 형태로 변화를 준비 중이다. 거점 및 공유 오피스는 서울 곳곳에 계약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메타버스 형태의 가상 오피스도 추진한다.

앞서 장 대표는 "일하는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며 "공간적인 자유를 얻은 만큼 성과 위주로 일하게 될 것이며 구태의연한 산업화 시대의 업무 방식을 버리고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한 효율성을 추구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