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기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4%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3.2%) ▲11월(3.8%) ▲12월(3.7%)부터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였다. 3월(4.1%)과 4월(4.8%)은 4%대로 올라서더니 지난달에는 5%대까지 치솟았다.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4.2%를 기록해 전달(1.9%)보다 오름 폭이 컸다. 특히 ▲돼지고기(20.7%) ▲수입쇠고기(27.9%)를 중심으로 축산물이 12.1% 올랐다.
이외에 ▲포도(27%) ▲배추(24%) ▲감자(32.1%) 등이 올랐다. ▲파(-48%) ▲사과(-22.7%) ▲고구마(-30.3%) ▲쌀(-11.2%) ▲양파(-1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