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4.5원 오른 리터당 2037.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둘째 주 리터당 1942.6원으로 상승 전환한 뒤 5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56.3원 상승한 리터당 2129.9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4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4.3원 오른 리터당 2013.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24.3원 낮은 수준이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107원으로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를 제외한 상표별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현대오일뱅크(2034.8원), S-Oil(2038.6원), SK에너지(2043.2원), GS칼텍스(2047.1원) 순으로 낮았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2012.6원, 2025.7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전국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2.4원 오른 리터당 2030.8원을 기록했다. 5월 둘째 주 리터당 1939.7원(전주 대비 32.8원↑)을 기록한 뒤 5주 연속 오르고 있다.
상표별 리터당 경유 가격은 현대오일뱅크(2028.2원), S-Oil(2029.4원), SK에너지(2036.0원), GS칼텍스(2041.8원) 순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2008.6원, 2017.1원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116.7달러로 전주대비 3.8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투자은행의 유가 전망 상향 조정,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1.7달러 오른 배럴당 149.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