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편의점 업계가 소주 물량을 확보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편의점 업계가 물류차량을 투입해 소주 물량 확보에 나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 GS25, CU,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체가 물류 차랑을 보내 소주 물량 확보에 나섰다.


GS25는 이날 일부 편의점 물류차량을 투입해 소주 재고를 확보했다. 주말 휴무 차량이 많은 만큼 운행 횟수를 늘려 소주 물량 부족 해소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GS25는 그동안 편의점 중 유일하게 발주 제한을 걸지 않았지만 지난 10일부터 참이슬 오리지널(360ml 병)에 한해 발주 중단에 들어갔다.

CU도 지난 11일 물류차량을 투입해 소주 재고를 확보했다. CU는 지난 8일부터 점포당 참이슬(병), 참이슬오리지널(병), 진로이즈백(병), 참이슬(640㎖ 페트), 진로이즈백(640㎖ 페트) 제품의 발주를 각 1박스로 제한했다.

이마트24 역시 지난 10일부터 5~10대 수준으로 물류차량을 투입해 소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360ml 병 상품 (진로이즈백·참이슬후레쉬·오리지널) 제품은 3박스까지 발주 가능(1박스 20입) 했지만 화물연대 소속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1박스로 발주 제한을 걸었다.


앞서 지난 주말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화물연대는 현재 무기한 총파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