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대만에서 판매된 하겐다즈 제품에서 에틸렌옥사이드 대사체가 소량 검출돼 현지 판매가 중단되고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지난 20일 대만 현지 언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만에서 수입한 파인트(473ml)와 2.5갤러런(9.46l) 크기의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에서 살충제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 잔류 물질이 소량 검출됐다. 현지 보건당국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 21일 해당 제품에 대해 검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지에서 검출된 것은 에틸렌옥사이드 대사체로 독성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며 "통관단계에서 사전에 검수할 수 있도록 검수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 하겐다즈 한국지사 관계자는 "외신에서 언급된 제품은 특정 로트에서 생산한 제품에만 한정되며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하겐다즈는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