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이 4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솔닥은 최근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솔닥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도서 산간 지역 거주민 등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기술투자에서 운용 중인 포스코 사회투자펀드의 첫 투자다. 포스코 사회투자펀드는 사회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삼는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이다.
포스코기술투자는 "비대면 진료는 디지털 전환점에 있는 산업이다"라며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편리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측면을 높이 평가해 솔닥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솔닥은 의사 출신 이호익 대표와 대기업 전략마케팅 담당자 출신으로 헬스케어 분야 사업 경험이 있는 김민승 대표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중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헬스케어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솔닥은 지난 5월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헬스케어 데이터의 인공지능(AI) 분석 관련 연구개발 사업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호익 솔닥 대표는 "이번 투자로 원격진료 및 헬스케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향후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예방 의학 관점의 서비스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