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지난해 1조원 이상을 친환경에 투자하며 ESG경영에 힘 쏟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현대해상 광화문 사옥./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지난해 친환경 사업에 1조86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보험사 중에서 1조원 이상을 친환경사업에 투자한 기업은 현대해상을 포함해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이 있다.


현대해상은 손해보험업계 2위로 1조원 이상을 투자하며 보험권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대해상은 15일 지난해 사회책임투자채권 3947억원, 신재생에너지·환경관련사업 채권 6913억원 등 1조860억원을 친환경에 투자했다는 내용을 담은 2021 현대해상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 현대해상 통합보고서'는 ▲ESG경영 전략과 조직체계, ▲ESG경영 정책, ▲ESG 성과 데이터에 주안점을 두어서 발간했다.


ESG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친환경·사회가치·신뢰(지배구조) 각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경영에 대한 방향성을 나타내는 중요 정책을 처음 공개하고 있다.

보험·투자 영역에서 ▲탈석탄 금융 선언, ▲책임투자 원칙, ▲ESG 리스크 자산 투자 배제 원칙을 수립했다.

임직원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 선언과, 협력업체와의 지속가능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업체 사회적 책임 행동규범 또한 제정했다.

특히 ESG 성과를 데이터로 정량화하는 데에 역점을 뒀다.

주요 이니셔티브·평가기관의 요구를 반영하여 ESG 투자, 기후변화 전략, 임직원 복리후생 등 다양한 성과를 지표화했다.

도출된 결과 지표는 ESG Factbook 챕터에 'ESG Performance Data'섹션을 통해 집약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2021년말 ESG 비전 'Higher Impact 2025 : We INSURE your sustainable future'을 수립하여 이에 따른 연도별 로드맵과 주요 전략 과제를 마련했다. 올초 신설된 ESG경영위원회를 주축으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는 "우리 사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하여 ESG를 중심으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현대해상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