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본사를 둔 택시 호출 시스템 운영업체 서버가 해킹을 당해 마비됐던 부산 지역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이 사흘만에 일부 복구됐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 콜 관제시스템이 복구돼, 20일 오전 7시부터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단은 장애인 콜택시 '자비콜'의 경우 일부 기능에 오류가 있어 현재 복구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비콜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3일째 운전자에게 직접 연락해 택시를 호출, 이용해야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공단 사회복지처 관계자는 "장애인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스템 복구 즉시 관계기관에 두리발 정상 운영을 알리고, 이용고객에게 문자를 통해 즉시 안내했으며, 아직 복구 되지 않은 시스템 문제에 대해서는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협회 등에 상황 전파를 하는 등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2시경 택시 호출 시스템 운영업체에 대한 해킹 공격으로, 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부산, 대전, 경기 등 일부 지역의 콜택시 시스템이 전면 마비되면서 장애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