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와 30대의 무선 통신(휴대전화) 요금의 연체 건수와 연체 금액은 다른 세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0대와 30대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 금액이 13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제출받은 통신사업자 유·무선 통신요금 연체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20대와 30대의 무선 통신(휴대전화) 요금의 연체 건수와 연체 금액은 다른 세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대의 경우 휴대전화 요금 연체 건수와 연체 금액 합계가 각각 5만5612건, 78억3300만원으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30대는 휴대전화 요금 1인당 평균 연체금이 14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연체 건수와 금액은 4만335건, 57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영식 의원은 "2030세대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 문제는 50%대에 머물고 있는 청년 고용률과 무관치 않다"며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 도입 이외에도 청년층에 대한 데이터 추가 제공을 포함해 연체요금에 대한 가산금 부과 유예 등 청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