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2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추석 연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자가 급감하면서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급격히 떨어졌다. 지난 7월 18일 2만6275명 발생 이후 56일만에 최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21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국내 발생 2만7986명, 해외유입은 228명으로 누적 확진자 2400만4889명을 기록했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만 놓고 봤을 때 이날 1주 일평균 확진자는 6만2003명을 기록했다. 1주 전인 지난 4일 0시 기준 일평균 확진자 8만3319명 대비 2만1316명이 줄어든 규모다.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전날(10일) 4만2724명보다 1만4510명(33.9%) 줄었다. 1주일 전(7만2127명)에 비해 4만3913명(60.1%) 적은 수치다. 검사량 감소 영향을 감안해도 소폭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확진자 2만8214명(해외유입 228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800명(해외 7명) 부산 1183명(해외 4명) 대구 1325명(해외 5명) 인천 1596명(해외 80명) 광주 862명(해외 7명) 대전 994명(해외 9명) 울산 451명(해외 2명) 세종 287명(해외 1명) 경기 7060명(해외 9명) 강원 971명(해외 4명) 충북 1113명(해외 4명) 충남 1253명(해외 16명) 전북 1252명(해외 11명) 전남 1102명(해외 6명) 경북 1619명(해외9명), 경남 1800명(해외 18명) 제주 318명(해외 5명) 검역 31명이다.

이날 총 검사건수는 아직 집계 중이나 7만~8만건 수준으로 추산된다.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건수만 4만7684건으로 이번 주 연휴 이전 평일 검사량의 절반 이하 수준에 해당한다.

정부는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날인 10일 하루동안 집계된 전국 총 검사 건수는 7만8554건으로 9일 총 16만206건보다 8만1652건 줄었다.


재원 중인 위·중중 환자는 532명으로 전날보다 7명 늘었다. 최근 2주간 추이는 '597→591→569→555→508→520→548→562→536→521→493→504→525→532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58명(86.1%),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5명(95.7%)의 비율을 차지했다. 50세 이상 재원 중 환자는 496명(93.2%)이다.

하루 새 사망은 47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7476명이 됐다. 전날 발생 사망자 규모 48명과 유사한 규모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55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엿새째 0.11%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49→71→75→112→64→74→79→56→44→56→64→68→48→47명' 순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날과 같은 총 7597병상으로 집계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32.6%로 전날보다 31.5%보다 소폭 늘어났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0.5%, 중등증병상 가동률은 28.7%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자는 3만2223명으로 전날 4만8051명보다 줄어 들었다. 전체 재택치료자는 38만2255명이다. 재택치료자는 지난 8월 21일 77만227명까지 늘어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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