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인 넥슨,엔씨소프트,크래프톤,네오위즈,펄어비스는 올해 하반기 콘솔게임을 선보인다. 사진은 퍼스트 디센던트 /사진=넥슨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하반기 콘솔게임을 잇달아 출시한다. 콘솔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게임 기기를 통해 즐기는 게임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게임시장에서 콘솔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불과하지만 북미와 유럽의 콘솔게임 비중은 40%에 육박한다. 게임사들은 해외 시장에서 인기인 콘솔게임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목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다음달 삼인칭 슈팅 전투와 역할수행게임(RPG)을 결합한 루트 슈터 장르의 콘솔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불렸던 카트라이더의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출시한다. 콘솔과 PC, 모바일을 모두 아우르는 크로스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PC와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Throne and Liberty)'을 개발 중이다. TL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30일 턴제 전략 게임 '문브레이커'를 스팀 플랫폼에서 출시한다. 50종 이상의 유닛과 전함 지원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턴마다 전략적인 판단으로 전투를 펼치는 게임이다. 오는 12월에는 공상과학(SF)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선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PC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호러 엔지니어링'이라는 독특한 게임 디자인 방식을 개발에 도입했다.

네오위즈의 싱글 플레이 액션 RPG 'P의 거짓'은 산하 개발사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 중이다. 피노키오 이야기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해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이 되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담았다. '소울라이크' 장르에 해당하는 이 게임은 어두운 시대 배경과 높은 게임 난이도 등이 특징이다. 네오위즈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